부자 되는 법: 돈 모으는 법과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4단계
부자 되는 법의 첫 단계는 소득을 늘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자산이 통화량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지 계산하는 것입니다.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을 쓴 commonD(꼬몽디)는 자산 가격이 올라도 통화량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실질적인 부는 늘어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글은 순자산 증가율 계산부터 통화량 비교, 돈 모으는 법과 투자의 구분,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자산 배치까지 4단계로 정리했습니다.
1단계. 내 순자산 증가율을 먼저 계산합니다
부자 되는 법은 지금 내 순자산이 얼마인지 적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순자산은 가진 자산의 합계에서 갚아야 할 빚을 뺀 금액입니다.
전세 보증금과 예금, 주식 평가액, 집이 있다면 시세를 더하고 여기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잔액을 뺍니다.
작년 같은 날짜의 순자산을 알고 있다면 증가율을 바로 구할 수 있습니다.
올해 순자산에서 작년 순자산을 뺀 금액을 작년 순자산으로 나누면 됩니다.
작년 기록이 없다면 올해 숫자를 적어 두는 것이 1단계의 전부입니다.
내년부터는 비교만 하면 됩니다.
이 계산을 매년 같은 날짜에 반복하는 이유는 자산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판단할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통장 잔액이 늘어난 느낌이나 집값이 올랐다는 뉴스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2단계. 통화량 증가율과 비교합니다
통화량은 시중에 풀린 돈의 총량을 말합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M2 광의통화 항목을 찾으면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2는 현금과 예금에 더해 2년 미만 금융상품까지 포함한 통화 지표이고, 언론에서 통화량이라고 부를 때 대개 이 숫자를 가리킵니다.
내 순자산 증가율이 통화량 증가율보다 낮으면, 금액은 늘었어도 전체 돈에서 내가 차지하는 몫은 줄어듭니다.
commonD가 착각이라고 부르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자산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과 부가 늘었다는 사실은 같지 않습니다.
통화량이 늘어난 만큼 가격표가 함께 올라간 것이라면 내 위치는 그대로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구조를 더 알고 싶다면 인플레이션이란? 내 월급이 조용히 작아지는 진짜 이유를 함께 읽어 보세요.
통화량과 물가, 실질 수익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3단계. 돈 모으는 법: 저축과 투자의 역할 나누기
저축과 투자는 목적이 서로 다릅니다.
저축은 쓸 시점이 정해진 돈을 그때까지 지키는 수단이고, 투자는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돈을 통화량 증가 속도보다 빠르게 불리는 수단입니다.
이 기준으로 내 돈을 나눠 봅니다.
2년 뒤 전세 보증금, 내년 학자금, 6개월치 생활비처럼 쓸 날짜를 말할 수 있는 돈은 저축에 둡니다.
원금이 줄어들면 그 날짜에 곤란해지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쓸 날짜를 말할 수 없는 돈까지 저축에 두면, 2단계에서 계산한 격차가 해마다 그대로 벌어집니다.
저축이 나쁜 선택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예금 금리가 통화량 증가율보다 높은 해도 있습니다.
다만 그 판단을 매년 2단계의 숫자로 확인하지 않으면, 저축은 선택이 아니라 습관이 됩니다.
CHECK
쓸 날짜를 말할 수 있으면 저축,
말할 수 없으면 투자입니다.
4단계. 자산은 이해한 순서대로 배치합니다
자산 배치의 기준은 수익률 순위가 아니라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순서입니다.
어떤 자산이 왜 오르고 왜 내리는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지 못하면, 가격이 떨어질 때 팔지 말아야 할 이유도 찾지 못합니다.
설명하지 못하는 자산은 남의 판단으로 사서 남의 판단으로 파는 자산입니다.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이 개별 투자 대상을 다루기 전에 화폐의 역사와 금리, 통화정책을 먼저 설명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책은 PART 1 오프닝에서 가치관을, PART 2 미들게임에서 지식을, PART 3 엔드게임에서 지혜를 다루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살지가 아니라 지금 어떤 시스템 안에 있는지를 먼저 묻는 구성입니다.
배치를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이 하나 남습니다.
commonD는 가족을 그 어떤 투자보다 우선하는 가치저장수단으로 씁니다.
자산 배치가 가족의 생활을 흔들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4단계의 끝입니다.
생활비 6개월치를 현금으로 남겨 두라는 기준이 여기서 나옵니다.
부자 되는 법 4단계 정리: 경제적 자유의 조건
1. 지금 내 순자산을 적고 작년과 비교해 증가율을 구합니다.
2.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M2 통화량 증가율을 확인하고 1번과 비교합니다.
3. 쓸 날짜를 말할 수 있는 돈은 저축, 말할 수 없는 돈은 투자로 나눕니다.
4. 자산을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순서대로 배치하고, 생활비 6개월치를 현금으로 남깁니다.
이 글의 기준으로 경제적 자유를 정의하면, 자산 증가율이 통화량 증가율을 웃도는 상태를 해마다 유지하는 것입니다.
소득이 얼마인지, 자산이 몇 억인지는 경제적 자유의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전체 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내 몫이 빠르게 늘고 있어야 시간이 내 편이 됩니다.
네 단계 모두 1년에 한 번, 같은 날짜에 반복하면 됩니다.
commonD가 말하는 부의 사다리는 이 계산을 매년 반복하는 사람에게만 위치가 보입니다.
이 책에서 뽑은 문장으로 더 읽고 싶다면 돈 공부, 재테크 초보를 위한 책 속 문장 12개를 이어서 보세요.
부자 되는 법 FAQ
부자 되는 법의 첫 단계는 무엇인가요?
부자 되는 법의 첫 단계는 지금 내 순자산을 계산해 적어 두는 것입니다. 순자산은 가진 자산의 합계에서 갚아야 할 빚을 뺀 금액이고, 예금과 주식 평가액, 전세 보증금, 주택 시세를 더한 뒤 대출 잔액을 빼면 됩니다. 이 숫자를 매년 같은 날짜에 기록해야 자산이 실제로 늘었는지 판단할 근거가 생깁니다. 소득을 늘리는 방법을 찾는 것은 그다음 단계입니다.
통화량 증가율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통화량 증가율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M2 광의통화 항목을 찾아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로 확인합니다. M2는 현금과 예금에 2년 미만 금융상품까지 포함한 통화 지표이며, 언론이 통화량이라고 부를 때 대개 이 숫자를 가리킵니다. 매달 발표되므로 1년에 한 번만 확인해도 자신의 자산 증가율과 비교하기에 충분합니다.
자산 증가율이 통화량보다 낮으면 무엇을 바꿔야 하나요?
자산 증가율이 통화량 증가율보다 낮다면 먼저 내 돈이 저축과 투자 중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나눠 봅니다. 쓸 날짜를 말할 수 없는 돈이 대부분 예금에 있다면 격차는 해마다 반복됩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급하게 투자 대상을 늘리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자산부터 순서대로 배치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저축과 투자는 어떤 기준으로 나누나요?
저축과 투자는 그 돈을 쓸 날짜를 말할 수 있는지로 나눕니다. 2년 뒤 전세 보증금, 내년 학자금, 6개월치 생활비처럼 날짜가 정해진 돈은 저축에 둡니다. 원금이 줄어들면 그 날짜에 곤란해지기 때문입니다. 쓸 날짜를 말할 수 없는 돈은 투자 대상이 되며, 이 구분을 하지 않으면 두 가지 목적이 한 계좌에서 섞입니다.
부자 되는 법을 다룬 책으로 무엇을 읽으면 되나요?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commonD, 스틸당)은 통화량 증가 속도와 내 자산 증가 속도를 비교하는 관점을 한 권으로 정리한 경제책입니다. 저자는 2023년 2월부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 칼럼을 써 200만 클릭을 기록한 익명의 자산가이며, 화폐의 역사와 금리, 통화정책부터 새로운 화폐의 등장까지 자본주의 시스템의 구조를 먼저 설명합니다. 경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에게 권하는 경제입문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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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기준으로 삼은 관점이 담긴 책입니다. 화폐의 역사와 금리, 통화정책부터 새로운 화폐의 등장까지 자본주의 시스템의 구조를 먼저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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